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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정보

[잡담/정보] 20090524 WB550, LH2300W

20090524 WB550, LH2300W

카메라 샀다.
핸드폰도 샀다.

ㅋㅋㅋ
자랑하고 싶다.
자랑해야지~♬



우선 WB550 !!

삼성 카메라다.
삼성에서 의외로 한 건 했다.
색시가 사용할 카메라를 사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다시피;;

그런데 내가 삼성카메라를 선택하게 될 줄은..풉

WB550 앞

* 내가 이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
  1. 환산화각 24mm
      둘이 쎌카라도 찍으려면 환산화각 24mm는 되어야 한다.
      DSLR의 24mm 보단 약간 체감 상 더 넓다. 손에 쉬이 들 수 있어서 그런 듯 싶다.
      아직까진 컴팩트 카메라에선 24mm 화각을 지원하는 카메라는 많지 않다.
      물론, 24mm와 10배 줌을 위해 F2.8은 포기. 이건 현재 기술 상 어쩔 수 없는 듯.
  2. 10배 줌
      직접 사용해보니 사실 10배 줌은 평소에 거의 쓰일 일 없다.
      그렇지만 가끔, 꼬옥 필요한 경우엔 발군.
      단점이라면.. 10배 줌에선 조리개 수치가 너무 높다. 어쩔 수 없이 ISO 올리고 흔들림 보정 기능에 의존하는 수 밖에.
  3. 동영상 촬영&편집
      동영상 촬영 중 주밍, AF는 물론이고.
      HD 급, 즉 720p 수준 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한다.
      동영상 file size가 너무 커져 평소엔 거의 640x480 size로 촬영하지만 가끔 필요한 경우 요긴하다.
      며칠 전 결혼식장, 먼 발치에서 줌으로 땡겨 동영상을 촬영했다. HD급으로 촬영하니 오... 대단;; 만족!!
      물론 동영상 file size는 200MB가 넘긴 하더라.
      게다가.. 동영상 편집도 된다. 일단 찍고, 나중에 필요한 부분을 따로 추출해내어 별도 파일로 만들 수 있다.
      컴퓨터 따로 안쓰니 이건 정말 필수 기능.
      그리고! xacti 시리즈를 사지 않은 주요 이유. 동영상 촬영이 메인인 캠코더 류는 광각 촬영이 힘들다.
      24mm 광각으로 동영상 촬영도 의외로 많이 쓰인다.
      약간 아쉬운 것은, 소리. 좀.. 떨어진다.
      향후 바람 소리 필터링 기능이라던지, 주밍 시 주밍 소리를 없애는 기능은 추가했음 좋겠다.
  4. HDMI
      42인치 LCD TV에 디지털 영상으로 곧바로 뽑아서 감상이 가능하다.
      이게 필요해서 WB500은 제외시켰다.
  5. 기타 등등
      딴딴하다.
      3인치 LCD, 괜히 있어 보인다 - _-)/ 야외에서도 생각보단 잘 보인다.
      녹음 기능이 있다. 단순히 녹음만도 가능하고, 각 사진에 대해 별도로 녹음도 가능하다.
      UI,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예전의 삼성 카메라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예전은.. 04년도 기준.

* 그렇지만 이건 쫌.. 단점 좀 개선해주삼~
  1. 노이즈 좀 제발;;; 많이 발전했다지만 노이즈는 아직도..
  2. 느린 셔터감. 이미지 처리 속도가 좀 느리다.
      컴팩트 카메라인 이상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타 사 카메라에 비해서 여전히 느리다.
  3. 휴대성. 두껍다. 렌즈 때문이기도 하고 10배 줌 때문인 것도 있겠지;; 걍 이 부분은 포기했다.
  4. 타사 바디에 비해 얼굴 검출 능력이 떨어진다.
      얼굴을 감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정확성에선 아직 다른 회사 카메라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

사용해보면 볼 수록 맘에 든다. 똑똑하다.
냐하하하

WB550 뒤



다음은 색시 핸드폰. LG-LH2300W

사실 첨엔 LG 폰이라 걱정했다.
예전에 초창기 LG 폰이 궁금하여 직접 테스터로 활동했던 기억이 있어 더 그런 듯 싶다.
솔직한 얘기로.. 그땐 정말 안좋았다= _=)a

그렇지만 마누라 핸드폰을 바꿔주고 싶어도 쩐이 없으니;;
인터넷의 바다에 빠져 사용기를 꼼꼼히 며칠에 걸쳐 훑어보고 내린 결론.
아르고폰.

이 폰이라면 LG에서 wireless online 컨셉으로 회심의 일격을 위해 꺼냈던 폰 아닌가.
암만 잘 찍은 상품 광고로도 그닥 끌리지 않고 디자인도 쫌 그래서 그런지 사진 상의 visual에선 끌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온지 꽤 되는 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은 것..
아무튼 장고 끝에 내린 결론으로, 버스가 뜨길 기다렸다.

첨엔 버스 떠난 줄 알고 고민의 시간에 차라리 지를껄;; 하고 후회했지만..
금요일 퇴근 직전 버스가 떴다ㅡ.ㅜ)ㆀ
아놔 감솨;;

18개월 할부 1,800원에 지른 놈이다.
와인색을 원했지만 지난 버스와 함께 이젠 다시 보지 못하는 색인지라;; 그냥 짙푸른 색으로 결정했다.

LH2300W 앞

토요일에 배송 완료. 와 빠르다.
간단히 세팅하고 사용해본 소감, 좋다!! 이거 물건이다!!
터치폰이라서 걱정했었지만.. 이건 정말;; 예전에 PDA를 첨 접했을 때 감격이 다시금 밀려온다.
구형 터치폰이나 스마트폰 외엔 요새 터치폰을 만져보진 못해서 딱히 이게 더 낫다곤 못하지만..
그래도 이게 왜 여전히 인기를 끄는지 이유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와이프가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하다만..
잘만 쓰면 3개월 후 다시 갈아타겠단 소리가 안나올지 모르겠다.
아니, 회사만 아니면 내가 쓰고 싶다ㅜ.ㅠ
젠장 KTF, Anycall 아니면 안되는 회사가 밉다. 그렇게 등떠밀어 사용케 하고 싶음 하나 던져주던가~ 닝기리

LH2300W 뒤

카메라 성능도 발군이고.
각종 미디어 활용 기능도 생각 외로 좋다.
정말 고민 많이 해서 만든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아직은 Anycall UI에 적응되어 그런지 조금 손에 안 익지만
얼마간 사용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리라.




마누라 잘 써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