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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일기

[잡담/일기] 20090501 노동절 렌즈 일광욕

20090501 노동절 렌즈 일광욕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색시 식사 챙겨드리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겆이하고.. 햇빛이 완전 좋아 렌즈 청소와 일광 소독 실시!!

좍 깔아놓고 보니 이제까지 모아 놓은 렌즈도 차암 많다- _-);;
다 합치면 이게 당췌 얼마여...;;;;;



태성이에게 빌려준 렌즈 105/2.8과 20/2.8이 빠진 건데도 이게 몇 갠지..;;
촬영은 태성에게 빌려온 렌즈 24/2.8로 찰칵.
이렇게 보니 색수차는 좀 나지만 그래도 탐난다..ㅎㅎㅎ

여튼 갖고 있는 연장을 다 따져보면..

* NIKON
1. AFS 18-70/3.5-4.5
2. AF 20/2.8
3. AF 28/2.8
4. AF 35/2.0
5. AF 50.8
6. AF 105/2.8 MACRO
7. AF 80-200/2.8 new
8. MF 50.8 AIS
9. MF 50.8 E
10. MF 35/2.7
11. MF 35-70/3.5-5.6
12. D70s
13. FM2
14. FG
15. SB-800

* PENTAX
16. SMC 55.8
17. KM

갖고 있는 렌즈 중에선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PENTAX SMC 55.8과 내꺼 MF 50.8 AIS를 가장 아낀다.
55.8은 은은히 비치는 호박색 코딩이 맘에 든다. 보고만 있어도 영롱한 빛이..ㅎㅎ
MF 50.8 AIS는 희소성도 희소성이지만.. 사용해보니 정말 여러 모로 팔방미인 렌즈라 맘에 쏙 든다.
나중에 시간 나면 이 두 놈을 갖고 제품 사진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다.

여튼 여기 이것들 말고도 사용했던 렌즈만 나열해도 꽤 될 듯 하네..
그 중에 가장 생각 나는 놈은 SIGMA 30.4.. 이 렌즈는 주변부 왜곡과 최소 촛점 거리만 빼곤 꽤 많은 만족감을 줬던 렌즈다.
그참.. 얼마나 바꿈질 했는지..ㅎㅎ
그래도 80-200 빼고 비싼 렌즈는 없다고 자기 합리화 중= _=)ㆀ

생각해보면 그래도 꼭 필요한 렌즈만 남은 것 같다.
꼭 빈도를 따질 건 아니고, 기냥저냥 골고루 사용하고 있으니..



결론은.. 취미가 뭐가 됐던 연장은 결혼 전에 구색을 맞춰놔야 한다 ' ㅂ')/ ㅋㅋㅋ